베일리스로 만드는 칵테일
요즘은 워낙 구하기가 쉬워져서 편의점에서도 구할 수 있는 베일리스.
700ml을 350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크리미한 코코아의 맛과 아이리쉬 위스키의 맛이 동시에 있는 베일리스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리큐어 중 하나다.
스테디셀러지만 맛 자체가 뚜렷하여 칵테일은 많지 않다. 특히 주류로 즐기는 것 보다 디저트 개념으로 즐기는 것이 특징.
베일리스 (Baileys)
도수 : 17%
초콜릿과 크림으로 만든 세계 최초 크림 리큐르
편의점에서 구할 수 없는 것과 다른 술 종류들은 굵은 글씨 처리를 하였다
베일리스 밀크 (Baileys Milk)
가장 간단한 베일리스 칵테일이다. 베일리스와 우유만 있으면 만들 수 있어서 외국에서는 거대한 jar에다가 통째로 만들어놓고 조금씩 마시는 모습도 볼 수 있다.
1. 용량과 상관 없이 베일리스 : 우유 비율을 1:3으로 맞춰 준비한다.
2. 얼음이 담긴 잔 (또는 병)에 넣어서 섞는다.
오르가즘 (Orgasm)
한 번쯤 바에서 보고 흠칫 했던 기억이 있을법한 칵테일이다. 초코, 커피, 아몬드향이 복합적으로 섞여있는 칵테일이다.
1. 얼음 넣은 쉐이커에 깔루아 30ml, 베일리스 30ml, 아마레또 30ml를 넣고 쉐이킹 해준다.
2. 마티니 잔에 따라준다.
3. 취향에 따라 커피콩, 시나몬 등으로 가니쉬 해준다.
B-52
베트남전쟁때 사용되었던 폭격기 B-52의 이름을 따온 칵테일이다.
전형적인 슈터 칵테일이며 불을 붙이면 Flaming B-52 라고도 부른다.
1. 아래부터 깔루아 20ml, 베일리스 20ml, 트리플섹 20ml을 천천히 플로팅해준다.
2. 불을 내고 싶다면 맨 위에 바카디 151같은 오버프루프 럼을 살짝만 플로팅하면 된다.
레이디보이 (Ladyboy)
어떻게 보면 베일리스로 만들 수 있는 칵테일중 베일리스 밀크급으로 쉬운 칵테일이 아닐까 싶다.
비쥬얼은 믹스커피 같지만 도수는 30도에 가깝다.
1. 글라스에 적당량의 얼음을 넣고 브랜디 35ml, 베일리스 35ml을 넣어준다.
2. 잘 저어준 후 시나몬스틱 등으로 가니쉬 해준다.
아이리시 카 밤 (Irish Car Bomb)
영국 자동차 폭탄테러에서 이름을 땄다고 알려져있는 아이리시 카 밤.
샷 잔을 텀블러잔에 넣는 모습이 마치 사고와 비슷하다고 해서 지었다고 전해진다.
특이하게 기네스가 사용되다보니 베일리스로 만드는 칵테일 중에서는 유독 튀는 맛이 아닐까 싶다.
1. 텀블러잔에 기네스를 잔의 3/4만큼 따라준다.
2. 샷잔에 베일리스와 아이리쉬 위스키를 15ml씩 채워준다. 이때 베일리스를 먼저 넣어줘서 밑에 깔릴 수 있게끔 한다.
3. 샷잔을 텀블러잔에 넣고 원샷으로 마셔준다. (원샷으로 마셔야 크림과 맥주가 섞이지 않은 맛으로 즐길 수 있다.)
브레인 해머릿지 (Brain Hemorrhage)
'뇌출혈' 이라는 이름처럼 기괴한 모습을 하고있는 슈터 칵테일이다.
식감이 매우 독특하고 기괴하지만 맛은 달달하여 균형을 유지하는 칵테일이다.
블루 큐라소를 추가한다면 에일리언 브레인 해머릿지가 된다.
1. 샷잔 또는 소주잔에 피치트리 30ml를 따라준다.
2. 베일리스 15ml 를 플로팅해서 따라준다.
3. 그레나딘 시럽을 방울방울 떨어뜨려준다.
4. 몽글몽글함을 감상하고 원샷 한다.
쿽 퍽 (Quick Fuck)
오르가즘에 이어 후방주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칵테일이다. 구글에 검색하려면 꼭 quick fuck cocktail이라고 검색하자.
달콤한 리큐르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이며 플로팅의 순서는 업장마다 다른 것으로 보인다.
1. 샷잔에 깔루아, 미도리, 베일리스를 15ml씩 플로팅해준다.
베일리스 티라미슈 (Baileys Tiramisu)
디저트같이 즐길 수 있는 칵테일이다. 레시피는 베일리스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했다.
1. 뜨거운 커피 100ml를 흑설탕 2tbsp, 초콜릿20g과 섞어준다. 잘 섞은 후 식혀준다.
2. 비스켓 60g과 베일리스 100ml, 얼음을 함께 믹서로 곱게 갈아준다.
3. 보울에 크림치즈 120g를 넣고 베일리스 혼합물을 넣고 부드러워질때까지 섞어준다.
4. 마티니 칵테일잔에 커피 혼합물을 부은 후, 베일리스 혼합물을 커피 위에 숟가락으로 올려놓는다.
5. 코코아파우더, 초콜릿 플레이크 등으로 가니쉬 해준다.
플랫 화이트 마티니 (Flat White Martini)
호주쪽에서 많이 마시는 플랫 화이트와 마티니, 베일리스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칵테일이다.
커피빈 3개를 올리는 것이 이 칵테일의 상징적인 모습이다.
1. 베일리스 50ml, 보드카 25ml , 에스프레소 25ml, 얼음 조금을 쉐이커에 넣고 쉐이킹 한다.
2. 마티니 글라스에 따라내고 커피원두 3개로 장식한다.
베일리스 머드 슬라이드 (Baileys Mud Slide)
초코시럽을 눈으로도, 입으로도 즐길 수 있는 달콤한 칵테일이다.
1. 믹서에 베일리스 60ml, 보드카 15ml, 얼음 조금을 넣어준 후 갈아준다.
2. 잔에 초콜릿 시럽을 원하는 모양대로 뿌려준다.
3. 베일리스 혼합물을 잔에 따라준다.
베일리스 초코라티니 (Baileys Chocolatini)
고디바 초콜릿을 이용해 만드는 칵테일이다.
머드 슬라이드가 초콜릿 시럽을 잔에 뿌려주었다면, 초코라티니는 직접 초콜릿을 섞어주다보니 단맛이 전체적으로 풍부하게 느껴진다.
1. 쉐이커에 베일리스 60ml, 보드카 7ml, 녹여놓은 고디바 초콜릿 7ml을 넣고 섞어준다.
2. 잔에 초콜릿 시럽을 원하는 모양대로 뿌려준다.
3. 코코아파우더로 리밍한다. 이때 리밍은 라임이나 레몬으로 하지 않고 심플시럽이나 꿀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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